다이어트에 성공 후 체중 감량에는 성공했지만 늘어진 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부 표면적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 수분, 근육 등이 빠르게 손실되며 남은 피부가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늘어진 살을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이다. 특히 꾸준한 근력 운동은 근육의 크기와 힘을 키우고 피부의 탄력을 높여준다. 허벅지, 팔, 복부 등 부위별로 국소 부위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꺼지거나 늘어진 부분에 탄력 섬유의 양이 증가하여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심각하게 늘어진 살은 위의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늘어진 살에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시술이나 수술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로 인해 동기부여가 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으니 고려해 볼만 하다.
피부에 탄력을 주기 위한 효과적인 시술로는 리폴라스레이저 시술이 있다. 이 시술은 레이저가 발생하는 매우 가는 섬유침을 피하지방층에 삽입, 피부층 바로 아래에서 레이저열을 가하여 피부의 수축 및 재생 과정에서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시술이다. 특히 늘어진 복부, 팔 안쪽 살, 처진 힙, 탄력을 잃은 허벅지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빠지면서 무게 때문에 처졌던 피부가 위로 올라가 붙게 된다. 또한 수술 후 피부가 재생을 하는 과정에서 피하조직 사이에 유착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대전, 부산에 지방흡입센터를 둔 365mc 이선호 이사장은 “다이어트 후 살이 처지는 현상은 비만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체중 감량 폭이 클수록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고도비만이었거나 출산 후 여성의 늘어진 뱃살 등은 원상태로 되돌리기가 너무 어렵다” 고 설명했다.
이선호 이사장은 “허벅지 지방흡입이나 복부 지방흡입 후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해준다면 이전보다 훨씬 건강한 체형을 만들 수 있다” 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