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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이번이 첫 딸 아닌 셋째 낳은 것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열흘이 넘도록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자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늦둥이 딸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러시아 언론이 푸틴과 젊은 애인 알리나 카바예바(32) 사이에 이미 2명의 아이가 더 있다고 전해 진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스위스 일간지 코리에레 델 티치노는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체조선수 출신 정치인 알리나 카바예바가 수주 전 루가노 외곽의 초고급 병원인 산타나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카바예바는 최근 루가노에서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타틀러 매거진은 한술 더 떠 푸틴과 카바예바 사이에 이미 2명의 아이가 더 있다며, 이번이 셋째 아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출처=큐큐닷컴

늦둥이 출산설이 고조되자 러시아 크렘린궁은 즉각 오보라고 일축했지만 온갖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부 언론은 그의 신변 이상설과 루머를 잠재우기 위한 거짓 보도를 내보내 국민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24 TV는 14일 푸틴 대통령이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이미 만난 것처럼 보도했다. TV는 두 사람이 만나 투자협력과 인도적 지원, 에너지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렘린궁의 일정에 따르면 두 사람은 16일 만나는 것으로 돼 있다.

러시아 24 TV는 이후 앵커가 원고를 잘못 읽었다고 정정보도했다.

같은날 또 다른 방송국은 푸틴이 대통령관저에서 최고재판소장과 만나는 영상을 내보냈으나, 이것 역시 2011년때 찍은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의구심만 더 커지고 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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