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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IS 격퇴 군사작전 지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바티칸이 ‘대량학살’을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군사작전을 지지하고 나섰다. 중동 전역에 있는 소수민족, 소수종교에 대한 IS의 탄압을 막기 위해서라면 군사작전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바노 토마시 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 바티칸 대사는 최근 가톨릭 뉴스 웹사이트인 크럭스(Crux)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종류의 대량학살은 막아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향후 우리가 왜 뭔가를 하지 않았는지, 왜 이런 끔찍한 비극이 발생하도록 놓아두었는지 울부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위키피디아]

토마시 대사는 유엔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IS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보면서, 중동 이슬람 국가들도 IS와 싸우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마시 대주교의 이번 인터뷰는 자신이 공동저자로 나선 출판물 ‘기독교인 및 중동 등 기타 공동체 인권에 대한 지원’의 발표와 함께 나왔다. 여기엔 국제사회가 이라크와 시리아 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이들에 대해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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