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산 중전차’ 최무배, 5월 로드FC 출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라이드FC의 한류파이터로 활약한 ‘부산중전차’ 최무배(45)가 전장에 돌아왔다.

최무배는 오는 5월 2일(장소 미정) 열릴 로드FC 023에 출전한다. 지난 2013년 3월 신생 국내대회 레볼루션 1회 대회(대 몸마 토요히코 승리) 이후 2년2개월만이다.

로드FC 대회사는 최근 “최무배가 공식적으로 로드FC의 소속 선수가 됐다”며 그와 계약사실을 확인하고, 첫 출전 일정도 공개했다.


최무배는 대회사를 통해 “진작에 로드FC에 오고 싶었는데, 더디 걸렸다. 이번 경기가 은퇴경기가 아닌 제2의 전성기로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무배는 아마추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출신으로 근력과 기술이 뛰어난 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일본 격투기가 세계 중심이었던 2004년 일본 프라이드FC에 진출해 5전4승1패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 파이터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부산 중전차’라는 별명답게 강인한 내구성과 괴력을 지닌 선수다.

다양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최무배의 합류로 로드FC의 선수층은 더욱 두터워졌다. 특히 188cm 장신에 100kg을 훌쩍 넘는 원조 헤비급인 그의 가세로 빈약한 헤비급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신구 조화를 이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대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