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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서울국제마라톤 여자부 2위
[헤럴드경제]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스타 김성은(26ㆍ삼성전자)이 2015년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김성은은 15일 서울 도심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42.195㎞ 마라톤 풀코스 여자부 경기에서 2시간 28분 20초의 기록으로 에디오피아의 구테니 쇼네 이마나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이번 대회에서 김성은은 경쟁자인 중국의 왕쉐친이나 웨차오 등을 제치며, 아시안 게임 등에서 희망도 밝혔다.

다만 기록은 당초 목표로 했던 2시간 27분대에는 다소 못미쳤다.

남자부에서는 케냐의 철각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가 2시간 6분 11초의 기록으로 3년만에 대회 우승을 다시 차지했다. 2012년 대회 최고 기록(2시간 5분 37초)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에루페는 3년 만에 서울에 돌아와 다시 우승했다.

특히 에루페는 2013년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케냐육상연맹으로부터 2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선수생활도 위기에 몰렸으나, 3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필렉스 킵치르치르 키프로티치(케냐)가 2시간 6분 59초로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승엽(23ㆍ강원도청)이 2시간 13분 10초, 심종섭(24ㆍ한국전력)이 2시간 13분 18초로 각각 14위와 15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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