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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이슈]주주총회 참석 이부진, 깁스에는 “엄마 사랑해”
[HOOC]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발목에 '엄마 사랑해'란 글이 써진 깁스를 한 채 주주총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이부진 사장은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의장 자격으로 주총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2~3일 전 자택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려 깁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 무릎 아랫부분까지 올라온 이부진 사장의 깁스에는 아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엄마 사랑해, 쪽~’이라는 빨간색 글귀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 사장은 임 부사장과 지난해 10월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중인데 최대쟁점은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사람 모두 친권과 양육권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서 지난달 10일 재판부가 ‘조정 불성립’을 선언한 바도 있다.

현재는 이부진 사장이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임 부사장은 최근 두 차례 이혼조정 과정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할 듯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부사장은 또 아들과 원활한 면접교섭을 할 수 있도록 법원에 사전처분신청까지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지금까지 성실히 준비해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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