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해군은 11일 서해상에서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앞쪽부터 미 포트워스함(LCS), 우리 해군의 서애류성룡함(DDG), 미 존 메케인함(DDG)과 마이클 머피함(DDG), 그리고 해군의 을지문덕함(DDH-1)과 제주함(FF). [사진=해군본부 제공] |
이번 훈련에는 한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DDG·7600t)을 비롯해 호위함(FF·1800t), 초계함(PCC·1000t), 유도탄고속함(PKG·450t), 그리고 미국의 존 매케인함(9200t)과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함(LCS·3000t) 등 20여 척의 수상함 및 잠수함 등이 참여했다.
[사진=해군본부 제공] |
특히 연안전투함인 포트워스함이 독수리 연습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얕은 해저 지형에 맞게 제작된 포트워스함은 헬리콥터와 MQ-8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UAV), 구경 57㎜ 자동화기, 21기의 지대지 미사일, 헬파이어 미사일, MH-60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상 초계기 P-3C와 해상작전헬기 링스 등의 입체전력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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