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복제약’ 생산
셀트리온(회장 서정진·사진)이 기존 바이오시밀러에 화합물 복제약(제네릭)이란 2개의 성장축을 장착했다. 2개의 축으로 글로벌 의약품시장을 공략, 다국적사가 주도하는 시장을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3/11/20150311000870_0.jpg)
이 공장은 연간 100억정의 고형정제(알약)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또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고혈압약 등 품목 60종을 선별, 개발에 돌입했다. 2017년부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완제의약품 형태로 출시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에 셀트리온제약의 복제약이 더해지면서 셀트리온그룹은 종합제약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바이오시밀러란 단백질제제 등 오리지널 치료제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바이오 복제치료제를 말한다.
셀트리온은 세계 첫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이달부터 유럽(EU) 24개국 판매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의약시장인 미국에서는 상반기 제품허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시판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창(청주)=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