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효성ㆍ현대ㆍ롯데 손잡고 만든 ‘인트라도’, 佛전시회서 ‘혁신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과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이 공동으로 선보인 차세대 컨셉트가 ‘인트라도’<사진>가 10~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유럽 2015’에서 ‘2015 혁신상’을 수상했다.

‘JEC유럽’은 매년 전세계 90여개국에서 1200여개 업체 및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다.

인트라도는 효성과 롯데케미칼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및 고강성 설계 기술이 반영된 타탄소섬유 차체를 적용, 일반 차체와 강성은 비슷하지만 무게는 약 60%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해 미래형 콘셉트카를 만들어냈다.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600km 주행할 수 있다.

효성 조현상 산업자재PG장은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이 적용된 인트라도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탄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창조경제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 탄소전문 기업인 동우인터내셔널과 ㈜불스원신소재와 함께 동반 참가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에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하고, 국내 탄소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탄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