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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건희 회장 배당금 63%나 껑충↑ ‘1758억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이 60%이나 뛰었다.

현재 투병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받을 지난해분 배당금은 1758억 원 이다.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 원을 넘었다.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10대 그룹 총수 10명이 계열 상장사들로부터 받을 배당금은 모두 3299억 원이다. 2013년 배당액 2,439억 원보다 860억 원 늘어났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건희 회장 배당금 63%나 껑충↑ ‘1758억원’. 
사진=삼성그룹 홈페이지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이건희 회장은 2013년보다 679억 원, 63%나 늘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1년 전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742억 원을 배당받게 된다. 구속 수감중인 최태원 SK그룹회장이 329억 7000만 원, 구본무 LG그룹 회장 192억 4000만 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94억 1000만 원 순이다.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2003년 이후 첫 무배당을 기록하게 됐다.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에 따라 대기업들이 줄줄이 배당금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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