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 멀티스포츠 골프단은 지난해 허인회 박일환 유선영 김소희2 등 총 4명의 선수들로 팀을 창단한 바 있다. 올해 그 규모를 확대해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김태훈, 박일환, 이형준, 박준섭,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으뜸, 추희정,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곽민서 등 총 7명의 프로들을 영입했다. 선수들은 2015시즌부터 JDX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입고 국내외 필드를 누비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단 구단 및 구단주 소개, 입단 선수의 소개와 이들의 경기 영상이 상영됐다. 또 선수들은 입단 세레머니 이벤트를 갖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3 보성CC클래식 우승자 김태훈은 “JDX 덕분에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 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재계약한 2014 신인왕 박일환은 “올해는 대상, 상금왕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이형준도 JDX 골프단 멤버가 됐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는 ㈜신한코리아의 김한철 대표는 “선수들은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 해 동안 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DX 역시 선수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전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JDX멀티스포츠 골프단 단장은 ㈜신한코리아의 자회사인 조이디엑스의 김길웅 이사가 2년 연속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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