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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ICT 수출, 반도체 강세로 견조세 지속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지난 2월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설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소폭 하락했으나 일평균 수출은 9.6% 증가하는 등 견조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ICT 수출은 설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3.1%가 하락한 12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일평균 수출은 6억6천만달러로 9.6%가 늘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ICT수지는 57억4천만달러로 전체 수지 76억6천만달러의 74.9%를 차지하며 수출 핵심 산업임을 확인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47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4% 성장했으며 반도체는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메모리 수출이 확대돼 9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18억8천만달러, 디스플레이 패널은 19억3천만달러로 각각 8.2%, 7.9% 감소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휴대전화 수출은 글로벌 업체간 경쟁이 심화하고 해외 거점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완제품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등 주요기업 전략폰이 출시되는 4월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반도체(21.0%↑), 디스플레이 패널(4.7%↑), 휴대전화(4.4%↑) 모두 상승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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