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파트에도 태양광, 올해 5000가구 보급
[헤럴드경제]올해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사업 대상이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아파트)으로 확대되고 사업 규모도 대폭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아파트를 포함해 5000 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신규로 보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착수 첫해인 지난해는 단독주택 2006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총 7.2GWh의 전력을 생산해 2억26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가구당 연간 평균 11만3000원의 전기료를 아낀 셈이다.

정부는 사업 규모를 매년 늘려 2017년까지 총 2만5천 가구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대여사업자가 가정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민간 중심의 태양광발전 보급 사업이다.

주택 소유자는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뒤 절약한 전기료로 매월 대여료를 지불하면 된다.

올해 사업은 이달 중 대여사업자를 공개모집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12∼20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nrbpm.kemco.or.kr)로 신청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