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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국내 최초 ‘IoT기능 탑재 시스템에어컨’ 공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LG전자가 국내 유일의 ‘종합 공조’ 역량을 뽐냈다. LG전자는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조전시회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종합 공조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내세운 키워드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Multi V Super 4)’가 전진배치 됐다. 사용자는 건물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멀티브이 슈퍼 4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실내ㆍ외 온도에 맞춰 냉매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절전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LG전자는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는 10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아울러 독자 개발한 가스베어링을 탑재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도 국내 업계 최초로 공개됐다. 가스베어링은 냉매가스로 컴프레서 내부의 모터 회전축을 지탱, 윤활유가 필요없다. 냉방효율도 세계 최고 수준(COP 6.4)으로 끌어올렸다.

함께 전시된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 2’는 세계 최고 효율의 가스 냉난방기 제품으로 자동차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국내 업체 중 가스 냉ㆍ난방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는 것이 LG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시스템에어컨과 칠러를 제어하는 솔루션인 ‘비컨(BECONㆍBuilding Energy Control)’도 모습을 드러냈다. 비컨은 건물 전체의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공간마다 적절한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솔루션이다. ‘인버터 스크롤 칠러’, ‘흡수식 칠러’ 등 다양한 칠러 제품도 전시장을 장식했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종합 공조서비스를 자체 기술로 제공하는 것은 국내 업체로는 LG전자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고효율ㆍ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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