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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프슨 가족’의 아버지 사이먼 별세…코믹 애니 ‘심프슨 가족’ 공동제작자 결장암으로 59세 일기로 사망
[헤럴드경제=인터내셔널섹션]미국의 유명 코믹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프슨 가족’의 공동제작자인 샘 사이먼<사진>이 지병인 결장암으로 사망했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59세.

사이먼은 1989년부터 ‘심프슨 가족’의 작가, 연출, 프로듀서를 차례로 거친 뒤 공동제작자에 오르는 등 ‘심프슨 가족’의 역사와 함께 했다. 그 사이 9차례나 에미상을 받았다.

샘사이먼, 사진출처=위키피디아

그는 2013년 결장암 초기 진단을 받은 뒤부터 항암 치료에 돌입했다. 그러나 진료진들이 미쳐 손을 쓸 수 없을만큼 곳곳으로 암세포가 전이된 탓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폭스 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심프슨 가족’은 약간 모자라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한 평범한 가장, ‘심프슨’과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신랄한 풍자와 함께 담아낸 애니메이션이다.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9월, 26번째 시리즈가 방영됐다. 미국 시트콤은 물론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방영중인 작품이다.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를 찾은 한 배우 가족이 심프슨 가족 캐랙터가 마련된 코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심프슨 가족은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오랫동안 애청하고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사진=게티이미지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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