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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억원 투입 방송통신융합 생활혁신 시범사업 본격 착수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정부와 민간출연금 등 총 3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사이니지와 연동한 관광, 보육, 쇼핑 등 3개 분야 국민밀착형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9일 무교청사에서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방송정책과장 및 시범사업 주관기관(동국대, 서울대, 에스티피플) 과제 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실천 다짐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에는 정부자금과 민간출연금을 합해 총 36억 원이 투입되며 스마트 사이니지(미디어전광판, 미디어폴, 스마트키오스크, 스마트 DMB)와 연동한 MICE 관광, 보육, 쇼핑 등 3개 분야에 국민 밀착형 시범 서비스를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TV, PC, 휴대폰에 이어 제 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LED나 LCD를 활용해 공항이나 호텔, 병원 등 공공 장소에서 방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정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마케팅, 광고, 트레이닝 효과 및 고객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게시판이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을 이른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ㆍ방송 연구개발 관리규정과 사업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에 최적화된 운영지침을 이번에 본격 적용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방송통신 융합 공공서비스 시범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모델을 발굴ㆍ제공했으며 향후에도 고도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마트미디어 분야의 연구개발(R&D) 결과물과 창조적 아이디어가 융합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상용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밝혔다.

정보화진흥원 김경섭 부원장은 “앞으로도 ICT신기술과 방송·통신기술을 융합하여 사회적 현안 해결 등 국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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