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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한국능률협회 선정 첫 브랜드 파워 1위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2015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LCC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7번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LCC 부문을 신설해 조사했으며, 제주항공이 첫 번째로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1000점 만점에 611.4점을 기록해 후발항공사와 150점 이상의 차이를 벌렸다.


제주항공이 K-BPI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한 데는 항공운송표준평가제도(IOSA) 인증 등 국제항공 표준규격의 글로벌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동영상을 통한 활발한 대소비자 디지털마케팅, 원가절감을 통한 저렴한 항공운임 제공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면에서는 최초인지도에서 43.1%를 기록했으며, 보조인지도에서도 93.3%를 차지해 전국민적 인지수준이 확인됐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베트남, 태국, 괌, 사이판 등에 22개의 국제노선과 4개의 국내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2015년 K-BPI 조사는 전국 1만1000명을 대상으로 206개 산업군에 대한 1대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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