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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화성’ 성곽주변 구도심 슬럼화 벗어난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 화성 성곽 주변 구도심의 슬럼화를 개선시키기위해 수원시가 발벗고 나섰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화성 성곽주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원화성권역 보존관리 및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TF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TF팀은 김동근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재관련 박사와 교수 등 7명의 외부전문가와 정책기획과장, 도시계획과장, 문화유산시설과장 등 문화재관련 공무원 8명 등 16명으로 꾸려졌다. 용역을 맡은 시정연구원도 참여한다.

시는 지난 5일 TF팀 첫 회의 시작으로 수원화성과 주변의 도심을 살펴보고, 문화재보존에 따른 법제도의 검토, 수원화성 주변의 토지이용 및 현황, 수요파악 등에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추진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관계전문가의 의견, 도시계획적 측면에 대해 검토하고 수원화성 성곽 주변 문화재의 보존적 대안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용역과 TF팀을 통해,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이 문화재 보존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문화재청 제출안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문화재 주변의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 문화재와 어울리는 도심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과도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용기준으로 인한 성곽주변의 구도심 슬럼화, 개발심리 저하, 지가 하락, 주변 건축물 노후화, 상권의 타 지역 유출 등을 적극적 개선할 계획이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최종진규제개혁팀장은 “수원화성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생활하기 좋고, 관광지로서의 숙박시설, 이용 편리성 및 오락성, 휴식 공간, 서비스 등이 활성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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