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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모멀 시대…‘청년정신’은 뭘 말하는 것일까?…KIAT 주최 창의융합콘서트에서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ㆍKIAT)은 9일 충청북도 오송 C&V센터에서 ‘뉴노멀 시대의 청년 정신’을 주제로 한 창의융합콘서트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융합콘서트는 기술ㆍ인문 융합 활성화를 위해 인문 분야 전문가와 기술 분야 전문가들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지식콘서트다.

오송 산학융합지구 내 기업연구관과 바이오캠퍼스 준공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산융지구 내 40여개 기업체 직원들 및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공학자와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창업 성공신화를 써 나가는 청년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비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기술 분야 연사인 남기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창조적 융합, 자연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남 교수는 물 속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꿈의 신소재 ‘분자종이’를 비롯해 바이러스 전지, 인공광합성 기술 등을 개발하며 과학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안준희 매드스퀘어 대표는 인문 분야 연사로 나와 ‘뉴 노멀 시대, 뉴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청년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안 대표는 핸드스튜디오를 창업해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으로 6개월만에 흑자를 달성하고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창조적 기업문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밖에 국내 최초 남녀혼성 브라스 밴드인 브라스통의 활력 넘치는 공연도 펼쳐진다.

김성재 KIAT 단장은 “이번 창의융합콘서트는 산학융합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 내 기업들과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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