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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네이버 목표주가 하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9일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를 88만원으로 기존보다 8.3% 낮췄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라인 메신저의 이익 증가 속도 둔화를 반영해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 이후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는데 이는 엔저 및게임 매출 변동성에 따른 매출액 성장 둔화와 라인 관련 영업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에도 결제, 택시예약, 음악 등 신규 서비스 출시와 모바일게임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 증가는 당초 기대보다 다소 둔화할 전망이나, 투자 확대는 라인이 확보한 트래픽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다만 네이버의 최근 실적에 대한 실망과 성장 속도 둔화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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