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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신여성 가구 ‘홈방범서비스’ 부산도 시범 도입
부산시-ADT캡스 업무협약…100가구서 실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범죄에 취약한 독신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한 홈방범 서비스가 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에서도 도입됐다.

방범취약지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중 홈방범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100가구에 올해 시범 제공된다. 출입문ㆍ창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주거침입을 방지하고, 위급상황 시 전문 보안요원이 긴급 출동하는 최신 스마트 보안서비스다. 부산시는 보안서비스 설치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월 사용료를 정상가격보다 5만원 저렴한 9900원에 제공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는 이 때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홈 방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여성대상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밖에도 여성 안심비상벨 설치 등 여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ADT캡스와 오는 9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및 최진환 ADT캡스 대표 등이 참석해 ‘홈 방범 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ADT캡스는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가구에 ‘ADT캄’<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서울, 인천에 이어 부산시 독신가구 여성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범죄에 취약한 사회 곳곳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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