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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후수요 많은 원스톱 대형상가, 미래가치 분양 받는다.

봄 분양 성수기 청약자격 완화와 저금리 대출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박차가 가해지면서 월세수익이 주목적인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확실한 노후에 상가는 안정적으로 매달 수익이 발생하는 효자 역할을 한다. 또한 향후 상권이 활성화될 경우 가치가 상승해 시세차익도 바라볼 수 있어 미래가치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중 대형상가는 핵심 상권에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배후수요가 많고 그 지역에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 은행, 프랜차이즈, 유명 점포들의 입점 경쟁이 높다. 2000년에 문을 연 삼성동 코엑스몰과 반포동 센트럴시티 같은 대형상가는 내부적으로 휴식, 문화, 체험, 쇼핑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해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원스톱/대형화된 상가가 들어서는 지역으로는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타운, 위례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 서울 마곡지구 등이 있다. 관공서, 기업 조성, 교통개발, 상권이 확장 되면서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할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신규분양 아파트나 상가에 경쟁 또한 치열하다.

위 지역은 대대적인 개발로 상권이 새롭게 형성된다는 점에서 업종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요즘 분양하는 상가들은 상업용지 비중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고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메리트로 손꼽힌다.

문정지구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서울 동남권 최대 개발지역 이며 지식산업센터, 대기업, 송파세무서, 송파구청 등 복합행정타운이 입주 예정에 있다. 생활환경과 교통이 개발되는 투자 관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의 경우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서울의 0.75% 크기로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끝마쳐 36개 중앙부처 13,000여명, 14개 국책연구기관 3,19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행정복합도시로 중앙공무원 및 연구기관 종사자 만 16,000여명이 근무하고 작년 말 내외국인 인구통계 158,844명으로 계속 오름세에 있다.

2017년까지 아파트 총 63,447세대가 입주되며 올해는 19,224세대가 입주계획으로 인근 상가를 찾는 투자자 또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366만5000㎡)다.

LG는 물론, 코오롱, 롯데, 대우조선해양, 에쓰오일, 이랜드, 넥센 등 대기업은 물론 관계협력사 및 중소기업 등이 2016년 초부터 입주를 예정하고 있어서 산업특화도시, 신경제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상주인구 16만명, 유동인구 40만명의 초대형 업무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 업무지구, 주거단지, 산업, 생활, 여가가 어우러진 자족적 지식산업 클러스터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 대형상가 건물 입지 동선 중요, 광고 문구 주의, 투자 시 대출은 50% 이하로...

다만 대형상가는 호재가 많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건물 입지와 동선에 따라 가치의 차이가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투자결정을 하기 전에 발품을 팔아 상권을 확실히 파악하고 대출은 50% 이하로 받아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일부 분양업계에서는 상권이나 수익률, 유동인구 등에서 주관적인 통계치나 애매한 표현으로 투자자들은 현혹시키는 경우도 있다. 독점상권, 지하철 역세권, 유동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연10% 수익보장 등 다소 과장된 광고 문구를 주의해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신규 대형상가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투자성이 좋다는 평이지만 상권의 활성화가 상가의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만큼 상가 업종인 MD구성과 상권 주동선∙상가출입구위치, 대중교통 유무 등을 체크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배후수요 많은 지역에 분양 또는 예정중인 대형상가는 송파구 문정미래형업무용지 1-1BL에 ‘송파 테라타워2’, 위례신도시 근상 2-1-1BL에 ‘위례 에이플타워’, 세종특별자치시 3-2생활권 C1-1, C1-2BL에 ‘스마트허브 Ⅰ·Ⅱ’,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1, 2BL에 ‘동익 드미라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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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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