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가운데 비행기 추락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5일(현지시각) 자신 소유의 경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한 골프장에서 추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온 얼굴에 유혈이 낭자했으며 바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LA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사고 현장 사진에서 비행기 앞부분이 크게 손상돼 있다. 사고의 원인은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비행기는 혼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슨 포드는 헬리콥터 고정익항공기를 운전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추락 사고를 겪었다. 영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해리슨 포드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