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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미술제, 오는 21~24일 코엑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제33회 ‘화랑미술제’가 오는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미술제는 1979년 시작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미술품 장터다.

올해는 국내 87개 화랑이 500여 작가의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작품 등 3200여점을 전시한다. 지난해에는 94개 화랑이 참여한 가운데 3만6000여명이 다녀가 3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화랑미술제에선 미술시장 구성원의 동반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특정 작가의 작품이 여러 화랑에 중복으로 출품되는 것을 방지하고 젊은 작가의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고 화랑협회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해마다 참여화랑에 전속화가 제도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의 작품 출품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에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요즘 주목받는 단색화, 백남준 김환기의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포함된다.

행사에선 일상생활 속에서 미술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자 김선현 차병원 미술치료 클리닉 원장의 강연도 두 차례 진행된다..

또 화랑미술제 기간 최고의 작가 또는 최고의 부스를 뽑아 5월을 전후한 시기에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 기획전을 공동으로 열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작품 전문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이 하루 9회 진행된다. 입장권은 일반 1만원, 학생 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랑미술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rtkorea.info) 참조. 문의 02-766-3702~4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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