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0년만의 8기통 엔진, ‘페라리488 GTB’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
[HOOC=서상범 기자]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488 GTB를 8일 공개했다.

페라리 최초로 8기통 미드리어 엔진을 장착한 308 GTB을 40년만에 계승한 488 GTB는 엔진의 실린더당 배기량(488)과 페라리의 전통과 역사를 대변하는 그란 투리스모 베를리네타(Gran Turismo Berlinetta:GTB)를 의미하며 동급 최고의 출력, 토크, 응답시간을 자랑한다.

488 GTB의 새로운 8기통 엔진은 670마력을 뿜어 내며, 엔진 응답 시간(페달 반응속도)은 0.8초, 변속 타이밍(기어 반응속도)은 0.06초에 불과하다. 


레이싱 DNA 역시 주목할만하다.

488 GTB의 이전 모델 격인 458 GT는 월드 챔피언십을 거머쥔 모델로, 르망 24시 레이스의 최근 두 경기에서도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공기 역학 또한 488 GTB의 놀라운 성능에 공헌을 했다. 


458 GT에서 파생된 와류발생장치(Vortex Generator)를 포함한 혁신적인 공기 역학적 하부와 블로운 스포일러 등의 독특한 솔루션으로 488 GTB는 페라리의 공기 역학에서 새로운 기록(E=1.67)을 달성했다.

여기에 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시속 250km에서 325kg까지 다운포스도 증가시킨다.

데뷔 무대인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는 페라리의 상징색 레드 컬러(Rosso Maranello)의 외장에 검정과 붉은색 테크니컬 패브릭으로 장식한 인테리어, 회색 외장(Grigio Ferro Met)에 블랙과 베이지의 가죽 인테리어를 한 두 가지 스타일의 488 GTB가 전시됐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