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슈넬생명과학(대표 김정출)은 계열사 에이프로젠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의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상업생산은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넥스에서 맡는다.

에이프로젠은 2016년 말까지 약 50만병의 GS071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보험약가 기준으로 약 2500억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에이프로젠은 현재 일본에서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으로 GS071의 임상 3상을 막바지 진행 중이며, 하반기 일본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상업생산 개시는 품목허가 후 빠르게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차원이다.

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는 “연간 최대 200만병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 중 일부는 슈넬생명과학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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