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NNC, 제2기 공장 준공…순니켈 연간4000톤 생산체제 구축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포스코의 페로니켈(ferronikelㆍ니켈20% 철80% 합금) 생산 계열사인 SNNC가 자력 엔지니어링으로 제2기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 2008년 전라남도 광양에 3만톤 생산체제의 1기 공장 준공 이후, 7년만에 이룬 성과다.

6일 광양 페로니켈 공장에서는 SNNC의 제2기 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미쉘 꼴랑 프랑스 정부 대표, 폴 네오친 뉴칼레도니아 북부주지사 등 국내외 주요 공급사 및 그룹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SNNC 제2기 공장 준공식 참석인사들이 준공기념 스위칭 세레머리를 하고있다. 왼쪽부터 필립저메인 뉴칼레도니아 국회의원, 앙드레 당 SMSP회장, 미쉘 꼴랑 프랑스 정부대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폴 네오친 뉴칼레도니아 북부주지사

권오준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SNNC 2기 준공은 원료회사와 제련회사 스테인리스 제조사가 힘을 합쳐 이루어 낸 성공적인 결과”라며 “2기 능력증강사업을 통해 SNNC는 세계 어느 니켈 제련 회사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회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사가 합작 설립했다.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과 기타 부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8년 11월 3만톤 생산체제의 1기를 준공했다. SNNC는 2기 공장 준공으로 순니켈 기준 연간 5만4000톤 생산체제 구축하게 됐다.

SNNC는 “1기와 더불어 2기 공장 역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로를 갖추게 됐다”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부문 성장엔진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