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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시장 겨냥 한식 개발 앞장서는 아워홈 구지은 부사장
-아워홈, 벨기에‘Korean Innovation Day 2015’ 참가, ‘100일 김치’,’숯불구이 양념’ 등 선보여
-해외 진출을 위한 모던 코리안 다이닝 반주 론칭, 할랄 시장 겨냥 한식 개발에도 힘써


[헤럴드경제]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이 구지은 부사장의 지휘 아래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자적인 식품 기술 개발, 글로벌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식 개발에 힘을 쏟는 중이다.

최근 아워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국 혁신의 날(Korean Innovation Day 2015)’ 행사에 참여,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100일 김치’,’숯불구이 양념(Flavor)’ 등을 선보였다. ‘100일 김치’는 90~100일의 기간 동안 익지 않은 채로 저장이 가능한 제품으로 장기 보관에 유리해 해외 원거리 수출이 가능하다. ‘숯불구이 양념’은 분말과 액상 양념으로 숯불구이 맛을 낼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간편하게 한식 고유의 맛을 내는 데 용이하다.


또 아워홈은 최근 잠재력이 큰 할랄 음식 시장의 가능성을 읽고 이를 겨냥한 한식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할랄은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 가공, 처리된 식품에 부여된다. 아워홈은 지난해 9월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에 이어 12월 김치에도 국내 유일 할랄 인증 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향후 아워홈은 할랄 인증 김, 김치 등을 이슬람권 국가들에 수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연 6500억 달러(약 712조)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할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불고기, 비빔밥, 닭갈비 등 다른 한식 제품의 할랄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지은 부사장이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아워홈의 자회사 캘리스코에선 지난해 12월 한식을 새롭게 해석한 외식 브랜드 ‘반주(BanJoo)’ 를 론칭했다. 반주는 해외 시장 진출을 겨냥한 브랜드로 올해 안에 중국 시장 개척을 준비 중에 있다. ‘모던 코리안 다이닝’을 표방한 반주는 한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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