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포드는 머리에 여러 깊은 상처를 입었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현장에 출동한 긴급구조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
TMZ가 공개한 사고 당시 사진에선 좌석이 2개인 노란색 빈티지 경비행기의 앞부분이 망가져 있다.
LA 소방당국은 이 사고기 조종사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엔진 1개짜리 비행기 조종사는 이번 충돌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만 밝혔다.
에릭 스콧 LA소방당국 대변인은 AFP에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작은 비행기가 산타모니카 공항 인근에 있는 펜마르골프코스에 떨어져있었다. 좌석에 앉은 사람은 성인 남성 혼자 였으며, 그를 지역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스콧 대변인은 “운좋게 그 밖에 다친 사람들이 없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역방송인 KTLA는 “포드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비행기에서 빠져나왔으며, 당시 그는 다리를 쓸 수 없었다”고 한 목격자 진술을 전했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 비행기는 골프코스의 잔디밭을 깊게 파면서 미끄러진 다음 멈췄다.
지난해 포드는 영국 런던 외곽에서 ‘스타워즈’ 새 시리즈 촬영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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