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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 신수지 “손연재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360도 회전
[헤럴드 경제]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신수지가 후배 체조선수 손연재를 언급해 화제다.

신수지는 최근 ‘자수성가 특집’으로 꾸며진 KBS2 ‘해피투게더’ 녹화에 배우 장서희, 김응수, 최여진,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와 함께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신수지는 “나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빛을 못 본 케이스”라며 “예전에는 외국 시합을 모두 자비로 갔어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손연재 선수를 보면 부러운 것도 있다”고 과거 열악한 운동 환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신수지는 “손연재 선수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나는 리듬체조를 알리는 것까지 했지만, 연재로 인해서 꿈나무들이 많이 생겼다. 이렇게 이슈를 일으킬 수 있게 이어져 와줬기 때문에 리듬체조가 더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수지는 “현역시절 부모님이 훈련 비용을 다 마련해주셨다. 나를 위해 집을 파셨고 심지어는 아버지는 투잡을 하셨다. 아버지는 퇴근하시고 대리운전을 하셨다. 잠을 못 주무셔서 새벽에 쓰러지시기도 하셨다. 그래서 나는 ‘이게 아니면 죽을 거야’라는 심정으로 운동을 해서 인대가 끊어지는지도 모르고 계속 훈련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했다.

신수지는 360도 회전을 돌며 시구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일루션 시구’를 녹화장에서 직접 보여주고, 새로운 백덤블링 시구도 선보여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해피투게더’ 자수성가 특집은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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