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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메디컴, 병원용품 ‘대체품 제안’ 다음달 말까지 접수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GPO프로세스’ 도입이 대형병원의 경영개선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이 의약품ㆍ진료재료ㆍ의료장비를 외부 대행업체를 통해 다른 병원과 공동으로 일괄 구매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국내 대표 GPO기업인 이지메디컴의 ‘대체품 제안제도’도 그 중의 하나.

병원에서 기존 사용하던 소모품을 대체할 제품을 공급사를 통해 제안받고, 병원과 GPO가 검사를 거친 후 대체품을 발굴해 구매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기존 사용하던 제품과 같거나 더 좋은 품질의 대체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병원과 공급사 모두에 윈윈효과를 낸다.

공급사는 대체품 제안제도를 통해 시장진입 기회가 확대되고, 공정경쟁을 통해 매출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대체품 제안제도의 특징은 품질이 검증된 품목에 한해 제안을 받는다는 것. 대학병원 또는 500병상 이상의 병원급 거래품목, 또는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신제품 및 논문을 통해 검증된 신제품에 한해 대체품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대상품목은 주로 주사기, 거즈 등의 위생처치재료. 치료 및 진단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품목에 비해 비교적 대체품 전환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병원별로 통상 진료재료 구매예산의 40% 가량을 차지해 구매원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지메디컴은 4월 말까지 대체품을 제안받는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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