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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트 대사피격 현장풍경]강북삼성병원 관계자 “오전에만 전화 수백통 받았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오늘 오전(5일)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격소식에 아침부터 강북삼성병원에 기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지만 정작 병원관계자와 홍보팀 관계자의 전화번호는 계속 불통이었고 미군들의 분주한 발걸음만 보였다.  
강북삼성병원 입구에 있는 응급의료센터 앞과 1층 로비에서 완편으로 들어가는 내부연결통로에는 각각 50여명의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아침에 병원을 찾은 시민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9시경 리퍼트 대사가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내용이 돌면서 응급의료센터 주위에는 수많은 카메라 기자들이 진을 치고 기다렸지만 리퍼트 대사를 태운 차는 이미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출발한 상태였다. 
오후가 되어서야 연락이 닿은 강북세브란스 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오늘 직원 3명에 수백통의 전화를 받을 정도로 많은 전화가 왔다”라며 “홍보팀 입사후 하루에 이처럼 많은 기자들의 전화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또 “우리도 병원 응급실인근의 모처에 격리되다시피 있어서 기자들과 통화를 할 수 없었고 돌아가는 상황조차 알 수 없었다”고 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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