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내국인 출국자수가 급증하고 있다면 항공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해외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아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내국인 출국자수가 2014년대비 1% 더 늘어날 때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이 146억원, 74억원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10% 더 늘어나면 대한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이 1460억원 증가하는 만큼 큰 효과”라며 “양대 항공사에 대한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대한항공 63,000원, 아시아나항공 10,000원)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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