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높은 단열성능에 독특한 색상을 더한 더블 로이유리 ‘울트라 실버(Ultra Silverㆍ사진)’를 5일 출시했다.
울트라 실버는 유리 표면에 은(Ag)막을 두번 입혀 열관류율과 태양열취득계수를 낮춘 게 특징. 복층유리 적용 때 일반 복층유리 대비 냉ㆍ난방비를 30% 절감할 수 있는 고단열 기능성 유리다.
냉방비 절감에 중점을 둔 상업용 건물 유리시장 공략을 위해 태양열 차단성능을 기존의 자사 더블 로이유리 대비 25% 이상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일반적인 투명유리와 달리 실버블루 색상을 적용해 건물 외관의 디자인효과까지 높일 수 있어 상업용건물에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건물 외벽 전체를 유리로 덮는 커튼월공법의 고층건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열성과 디자인성을 갖춘 울트라 실버의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LG하우시스는 기대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에너지 관련 건축법규가 강화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기업사옥, 상업용 고층건물에 고단열 유리제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단열 로이유리 제품 공급을 확대해 에너지효율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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