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매 공방 속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0%)오른 2000.33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발표된 고용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억원, 29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1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1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115억원)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NAVER(2.35%)와 현대차(2.14%), 현대모비스(0.20%) 등이 상승하고 있다.반면 삼성전자(-1.11%)와 POSCO(-0.72%), SK하이닉스(-0.2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61%)과 운송장비(1.07%), 화학(1.0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55%)과 전기. 전자(-0.85%), 통신업(-0.5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3.14포인트(0.50%) 오른 633.49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5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5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는 디지털컨텐츠(2.18%)와 섬유, 의류(2.11%), IT S/W, SVC(1.1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0.47%)와 방송서비스(-0.42%), 금융(-0.39%)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서울반도체(4.22%)와 파라다이스(1.39%), 셀트리온(0.61%), CJ오쇼핑(0.04%)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M(-0.32%)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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