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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사 테러] 리퍼트 대사 참석 민화협은 어떤 단체?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마크 리퍼트(42ㆍ사진)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모(54) 씨는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소속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행사 참석 도중 습격을 당했다.

1998년 9월 3일에 출범한 통일운동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민화협은 남북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소통, 남북화해ㆍ협력,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민화협은 이달 9기 임원으로 상임의장에 홍사덕 대표상임의장을 비롯,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기문 민화협 후원회장,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이 선출했다.


공동의장에는 고승하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회장을 포함한 32인이, 감사에는 박영준 공인회계사와 전지현 변호사가 선출됐다. 또 남북경협에 관심 있는 기업과 경제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산하에 남북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키로 하고 초대 위원장에 김기문 민화협 후원회장(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선출됐다.

민화협은 지난 2일 제17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과제로 ▷가칭 ‘광복70주년기념 민족공동행사 추진위’ 구성 ▷남북 민간교류의 실질적 확대와 광복 70주년 기념 남북공동사업의 추진 ▷국민참여 확대와 통일공감대 확산 ▷회원단체와 함께하는 통일운동 ▷재정기반의 안정화 및 조직 쇄신 등을 올해 추진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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