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 얼어있던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굳이 멀리 가지 않고 서울에서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서울둘레길은 제주올레, 지리산둘레길 부럽지않은 코스를 갖고 있다.
서울두드림길 |
지난해 11월 완전 개통된 서울둘레길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잇는 코스다. 총 길이 157㎞에 8개 코스가 마련됐다. 길을 따라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코스 중간마다 도장을 찍어 기념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 스탬프투어’도 흥미를 일으킨다. 서울시는 우체통을 재활용해 총 27곳에 스탬프시설을 설치했다. 모든 도장을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서’도 발급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은 물론 연인들에게도 최적의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서울두드림길 |
8개 코스를 한번에 완주하기는 다소 어렵다. 코스마다 난이도가 있어, 개인능력과 이용목적에 맞게 선택하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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