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오늘)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 분)에게 “내 세상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구서진은 “다행이다. 이제라도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서”라며 “그러니까 이제라도 내 세상이 되어줘”라고 고백했다.
구서진은 “지켜주겠다고 말 했다더라. 로빈에게. 난 사실 감격해서 울 뻔했다”라며 “그동안은 마음이 하고 싶은 걸 안 했다. 당신하고는 마음이 하고 싶은 일을 같이 하고 싶다”고 본심을 전했다.
이에 묵묵부답이던 장하나에게 구서진은 “안다”며 “천천히 시작해도 된다. 난 요즘 기다리는 게 일상이다”라고 말해 장하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보미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