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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서 ‘정월 대보름달’ 볼 수 있다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정월대보름인 5일 서울 등 중부지역에서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은 서해 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부럼을 깨물면서 한 해의 액을 떨쳐내는 정월 대보름은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명절로서, 일반적으로 설에는 개인적인 의례들이 행해진다면 대보름에는 마을 공동의 의례들이 행해진다. 예로부터 달은 여성이자 대지를 의미하는 존재였는데, 새해에 가장 먼저 뜨는 보름달을 맞이하며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것이다.

대보름 아침에는 차가운 귀밝이술을 한 잔 마신다. 여기에는 귀가 밝아지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듣게 해달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대보름 대표 음식으로는 오곡밥과 나물도 빼놓을 수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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