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다방서 업주가 기르던 강아지 야구방망이로 때려 죽인 30대 여성 구속
[헤럴드경제]경남 진해경찰서는 낯선 사람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게 하고, 남의 애완용 강아지를 야구방망이로 때려죽인 박모(37ㆍ여)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일정한 직업 없이 혼자 사는 박 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7시께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의 한 다방에서 손님 신모(38)씨에게 수면제가 든 요구르트를 마시고 잠들게 한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가 이날 전혀 모르는 신 씨에게 접근해 수면제 성분이 든 요구르트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또 박 씨가 당일 오전에는 해당 다방 업주가 기르던 시추 품종의 애완용 강아지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죽인 혐의도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박 씨가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아 수면제를 처방받은 점으로 미뤄 정서불안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