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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로 놀러오세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 운영중인 심산기념문화센터가 구민들의 문화ㆍ예술ㆍ쉼터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산기념문화센터는 애국계몽운동에 투신했던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고자 지난 2010년 4월 개관됐다.

반포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심산기념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교육강좌, 심산예술영화관 등 구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심산기념문화센터는 현재 6개 분야, 90여개의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 중이다.

원어민이 직접 진행하는 외국어 강좌를 비롯해 전통문화교실, 정보화 강좌 등 다양하고 풍성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민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수강생들이 몰려 수강생이 1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강좌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또 심산기념문화센터 독서실은 학생과 수험생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심산독서실은 777석의 좌석을 갖추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75석의 인터넷실을 별도로 구비하고 있어 동영상 수강 등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이용료는 청소년 1000원, 일반인 1500원으로 입장 후에는 별도의 요금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매월 두 차례 독립ㆍ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심산예술영화관도 가 볼 만하다.

심산예술영화관은 2013년 6월 개관한 이래 ‘자전거 탄 소년’등 50여편의 독립ㆍ예술영화를 상영중이며 연인원 5000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는 매월 2째(오후7시), 4째(오전10시) 화요일 심산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상영되며 관람은 서초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심산기념문화센터는 이밖에도 7000여권의 도서가 소장된 북카페를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8명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북카페는 도서 대여도 가능하며 별도의 독서공간도 마련하고 있어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예술문화 중심구의 위상에 걸맞게 심산문화센터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문화체육관광과(02-2155-8663)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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