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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데이는 하얀 치아day~ 자가미백 효과 높이려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탕으로 마음을 전하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본래 눈처럼 깨끗한 박하사탕을 주는 것이 기본이라는 얘기가 있다.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박하사탕이건 다른 사탕이건 간에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가 ‘사탕’이라는 통계도 있다.

상술이니 뭐니 하는 말이 있어도 어쨌든 화이트데이는 사소한 것 하나도 기념하고 싶은 알콩달콩한 연인들의 날이다. 두근두근한 스킨쉽도 기대하게 되고 바짝 붙어 앉아 도란도란 다정하게 얘기도 나누게 되는 날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때, 미처 관리 안된 누런 치아가 눈에 딱 들어오게 된다면? 그야말로 낭패일 수 밖에 없다.

(사진제공=아이디치과)

하얀 치아는 깨끗하고 밝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치아미백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치과를 찾거나 혹은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미백제품을 구입해 직접 자가 미백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백치료 시 혹시 치아가 시리지는 않을까 염려돼 치아미백을 망설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과연 자가미백으로 어느 정도나 효과가 있을지 확신이 없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압구정 치과로 유명한 아이디치과에 문의한 결과 “전문가에게 받는 미백은 오랜 기간 착색된 치아를 단시간에 밝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가미백은 따로 시간을 내서 치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미백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치아 시림 현상 또한 거의 없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치아미백 시 원하는 효과를 얻고 그 미백효과를 오랫동안 지속하려면 치과에서 전문가 미백을 받은 후 자가 미백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치과에서 하는 미백치료는 전문의가 고농도 미백제와 레이저를 이용해 착색된 치아를 본래의 밝은 색으로 만들어 준다. 생활습관이나 치아관리, 섭취하는 음식물 등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6개월 이후부터는 미백효과가 감소된다. 그러나 전문가 미백 후에 자가미백을 병행하면 1~2년 이상 미백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자가미백제품은 시중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치과에서 판매하는 미백Kit를 구입하면 더 효과가 좋다. 일반적인 미백제품과 달리 치과용 미백키트는 환자의 치아 상태를 점검 후 맞춤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집에서 미백치료를 할 수 있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미백제품은 각양각색인 환자의 치아상태를 일일이 고려해 제작되는 것이 아닌 만큼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치과에서 취급하는 자가미백제품은 트레이를 치아상태에 맞춰 맞춤제작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도 트레이가 쉽게 분리되거나 하지 않고 약제가 빈틈없이 도포되어 미백얼룩현상을 방지해 미백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아이디치과의 ‘Home-Care자가미백’을 예로 들면, 먼저 환자의 치아명도를 측정하고 구강상태 체크 및 스케일링을 시행한다. 혹시라도 미백제가 문제가 있는 치아나 잇몸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백 전 구강점검은 필수다. 그 다음 치아 본을 떠 자가미백 키트를 제작한다. 미백제와 맞춤 트레이로 구성된 ‘Home-Care자가미백’ Kit를 가지고 집에 오면 맞춤 트레이에 미백제를 도포해서 트레이를 치아에 장착하고 치아색상에 맞게 시간을 조정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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