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탈모사이트 대다모가 최근 실시한 '모발이식 수술법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많은 탈모인들이 절개법에 비해 비절개법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절개법을 선호한다는 대답이 전체 응답자의 68%를 차지하며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수술이 이뤄지는 현장에서도 탈모인들이 선호하는 비절개법이 압도적으로 높은 진행율을 기록 중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아니오'다.
탈모인들의 선호도조사와 달리 현장에서 수술이 이뤄지는 비율은 비절개와 절개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수술비용이나 환자의 상황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술방법을 결정할 때 비절개법과 절개수술법이 대동소이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절개 수술법을 선호하는 현상은 미국이나 중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만을 쫓는 것은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성공여부의 머리카락이 유한하다는 특성상 수술 성공여부를 떠나 대부분 수술횟수가 1회에 그치고 소수의 환자만이 2, 3회 추가 수술을 시행하고 있어 무엇보다 수술병원이나 수술법의 선택이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처럼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자의대로 재수술을 결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자칫 광고나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어 비전문가에게 시술받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또한 모발이식 수술은 단순히 뒷머리를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심는 수술이 아니다. 성형수술에서 의사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사의 높은 전문성을 요구한다. 다른 성형에 비해 괴사나 염증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은 적지만 모발이식 실폐사례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는 생착실패와 디자인실패를 꼽을 수 있다. 생착실패는 집도의 경험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게 되며 정수리와 이마라인에 효과적으로 모발을 디자인하며 향후 환자의 추가적인 탈모를 예상하고 부위별 생착율과 미적 효과를 고려하여야 하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다모는 지금까지 약 30만개의 탈모게시글과 하루 수십만 이상의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는 랭키닷컴 기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위 의학정보커뮤니티 사이트다. 모발이식을 고려중이거나 이미 모발이식 마치고 향후 수술부위 관리 정보가 필요한 탈모인이라면 꼭 한번 가입해야 할 필수사이트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