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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살 얼려서 빼주는 클라투 시술’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나이가 들어 허리나 아랫배에 생기는 군살은 열심히 운동을 해도 쉽게 빠지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런 경우 효과적으로 군살을 뺄 수 있는 의학적 시술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방흡입술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몸매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또 시술 후 1~2개월은 시술 부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압박복을 입어야 하는데다 전신 마취가 필요하고 수술 후 통증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이 따를 수 있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여성이라면 클라투 냉동지방분해술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시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적 방법이어서 회복 기간이 빠르고 통증이나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 간편하고 빠르게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 여성들이 선호한다. 클라투는 인체 지방세포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자연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용 저온 시술기기다. 군살을 제거하려는 부위에 특수 패치를 붙인 후 영하 9도의 냉각 기운을 1시간 가량 쏘이면 지방세포가 파괴돼 지방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하기 힘든 국소 부위 비만과 체형 교정에 효과적이다. 시술 1주일 후부터 군살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3회 정도 시술 받으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시적으로 시술 부위에 멍이 들거나, 감각이 무뎌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사라진다. 또 시술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짧고, 시술 받는 동안에 수면을 취하거나 독서, 웹서핑 등을 할 수 있다. 대구 박앤리피부과 박재경 원장은 “클라투는 결혼이나 면접 등을 앞두고 통증이나 흉터 없이 짧은 시간 안에 국소 부위 비만이나 군살 제거 등 체형교정 효과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라면서 “시술 후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거나 메조테라피 등 비만 주사시술을 이용하면 더욱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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