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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노벨평화상 후보자 이미 276명…최다 후보수 기록할까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이미 276명이 천거돼 사상 최다 후보수를 기록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화상 심사기관인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현재까지 개인 227명과 단체 49곳 등 총 276명이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라브 은졸스타드 노벨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는 사상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단 두 명 적은 것이라고 전했다.

후보자 중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콩고민주공화국 의사 드니 무퀘게, 미국의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 ‘메모리얼’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어린이 인권보호운동가인 인도의 카일라시 사티아르티가 공동수상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위원회에서 오랫동안 재직해 온 카시 쿨만 파이브가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쿨만 파이브는 지난 2003년부터 위원을 맡아 왔고 2009년부터 부위원장직을 수행해 왔다. 그녀는 1981~97년까지 보수당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89~90년 무역ㆍ유럽사무 장관을 맡았다.

노벨위원회 위원은 의회에서 추천하고 임기는 6년이다.

노벨 평화상은 스웨덴에서 선정하는 다른 노벨상과 달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며 수상자는 대개 10월에 발표된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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