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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회장 “롯데 미래, 여성인재 육성에 달렸다”
그룹 여성임원들과 직접 만나 강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롯데 측이 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롯데의 미래는 여성인재 육성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 2012년부터 임원을 포함한 여성 간부사원(과장급)들을 대상으로 와우(WOWㆍWay of Women) 포럼을 개최해 왔으나, 이같이 신 회장이 그룹 전체 여성임원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간담회에는 롯데정책본부 이인원 부회장 및 인사담당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신 회장은 마케팅, MD, 광고, 영업, 온라인 사업,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임원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여과없이 듣고 그들의 수고에 대해 격려했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여성 리더십과 여성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 환경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신 회장은 “여성 고객이 많은 그룹의 특성상 여성인재 육성은 우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 과제 중 하나”라며 “여기 계신 여러분이 후배 여성인재들의 롤모델이 돼 롯데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또 “롯데그룹 여성인재 육성의 궁극적인 목표는 능력과 역량을 갖춘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하는 것”이라며 “여성 육성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여성임원 비율을 3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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