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 서초구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자 4일부터 면적 1000㎡ 이상의 건설공사장 71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시민단체와 함께 공사장을 둘러보며 세륜장과 방진망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하고 토사 운반 실태와 방음벽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또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을 알려주고 자체 관리를 위한 점검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사장 관계자들이 스스로 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점검기간이 끝난 뒤에도 수시로 비산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공사장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나오면 과태료 처분을 하거나 고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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