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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극단세력 모집루트 된 독일 교도소
[헤럴드경제]이슬람 극단세력이 새로운 추종자 모집 루트로 독일 교도소를 전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머지않아 이슬람 극단세력의 독일 내 테러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독일 공영 라디오 도이체벨레는 2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이 이런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빈프리트 바우스바크 바이에른 주정부 법무장관은 “감옥에서 이른바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이념에 쉽게 넘어오는 이들을 더 자주 만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인켄 갈너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 법무장관은 죄수들 가운데 극단주의 신봉자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독일연방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독일은 여전히 지하디스트 테러의 타깃이라고 말했다고 도이체벨레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브레멘에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이 있다며 경보가 발령됐고, 그달 중순 브라운슈바이크에서는 테러 위협 탓에 거리행진 행사를 취소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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