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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국제수준 안전평가 4회연속 인증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을 재입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진에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안전평가(IOSA 8th edition) 인증을 받아 지난 2009년 첫 인증 이후 3번째 재인증에 성공하며 국제 수준의 안전한 항공사로 총 4회 연속 인정 받았다.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는 IATA가 운영하는 국제 항공 안전 평가 프로그램이다. 현재 진에어를 포함해 전세계 총 400여개의 항공사가 이 인증을 획득해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IOSA 표준 매뉴얼 8th edition은 이 평가 프로그램의 현재 가장 최신 안전 기준이 적용된 엄격하고 강화된 평가 기준이다.


진에어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10월,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항공 보안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약 1000개에 달하는 평가 항목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에 성공하면서 진에어는 지난 2009년 IOSA 첫 인증 이후 2년마다 주기적으로 인증을 갱신해 현재까지 4회 연속으로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진에어는 “특히 이번에 진에어가 인증 받은 8th edition은 국내 LCC 중 최초이자 유일한 인증이다”라며 “언제나처럼 국내 LCC의 안전 체계를 대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ATA의 지난 2013년 자료에 따르면 IOSA 인증을 받은 항공사가 그렇지 않은 항공사보다 통계적으로 약 2.5배 안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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