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브로드, T-Mobile 미국유심 80달러 플랜 34,900원에 파격가 판매
미국 이통사간 가입자 뺏기 경쟁이 한국 여행객들에게 어부지리가 되고 있다. 주로 단말기 보조금 지원금액 늘리기에 집중된 우리나라 이통사 간 경쟁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월 이용액, 즉 요금 깎아주기 방식으로 경쟁이 펼쳐지면서,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불유심’ 서비스 역시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친숙한 ‘T-Mobile’은 4개 이통사가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실적과 함께 가장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약 5천5백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T-Mobile은 작년 한해 동안에만 무려 18%라는 경이적인 가입자 증가 증가를 달성한 바 있다. 주목할 점은 증가한 가입자 중 대부분이 선불유심 가입자라는 것이다.
T-Mobile의 선불유심 가입자 확보 비결은 파격적인 월이용액 할인에 있다. 최근 들어 아마존, 이베이 등을 통해 유심비 면제는 물론 월 이용액을 64%나 할인해주는 파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 달 동안 4G데이터 5기가 이용과 함께 미국 내 통화 및 문자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70달러 플랜을 24.5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것.
발빠른 한국 여행객들은 미국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몰은 통한 직구를 노리고 있지만, 통신서비스의 특성상 해외배송 서비스가 되지 않거나, 된다 하더라도 비싼 국제운송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하지만 엄청난 요금 이득을 포기할 수 없는 일부 한국 여행객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미국 내 지사나 친척, 혹은 친구들에게 부탁을 해 미국유심을 공수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어브로드 등 국내 온라인 선불카드 판매사이트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T-Mobile 미국유심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이 같은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모바일어브로드에서는 미국유심 출시기념으로 파격에 파격을 더한 가격으로 미국 80달러 플랜을 34,900원에 판매 중이다. 80달러 플랜은 한 달 동안 4G 데이터 무제한 및 미국 내 통화 수신 및 발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여기에 10,000원만 추가하면 한국으로의 발신 통화 80분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어브로드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 미국 지인에게라도 부탁해 선불유심을 구하려고 했던 것은 실제로 엄청난 비용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 데이터를 웬만큼 이용하려면 하루에 9,000원에서 10,000원 정액요금제를 이용해야 했다. 더 큰 문제는 통화료인데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발신요금 같은 경우 1분에 3,000원 가까운 금액이 부과돼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T-Mobile 마스터 딜러와 모바일어브로드의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가격에 T-Mobile 미국유심을 제공하게 되면서 미국으로 떠나는 한국 여행객들은 물론 유학생, 출장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출시 기념으로 더욱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기간 체류하는 주재원이나 유학생의 경우 한국 이통사 서비스를 일시정지 시키고 미국에서 T-Mobile 유심으로 바꿔 끼우기만 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한 달 후에는 T-Mobile 사이트나 미국 내 T-Mobile 대리점에서 매달 이용 금액을 충전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속한 장애처리 또한 큰 장점이다.
한편 모바일어브로드에서는 유럽 여행시 유용한 ‘쓰리유심’도 판매 중이다. 쓰리유심을 이용하면 유럽 내에서 한 달 간 넉넉한 데이터 25기가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 T-Mobile유심 및 유럽 쓰리유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a1.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